경질유, 중질유, 초중질유, 초경질유 순으로 정제가 쉽다.
정제과정에 황산(H2SO4)은 파이프라인과 장비를 부식시켜 유지비용을 증가시키며, 수소를 통한 고온, 고압 공정이 필요하다. 또한 연료에 포함된 황이 연소된다면 황산화물로 방출되어 산성비,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환경 규제에 따라 황을 제거해야 한다. 경질유 -> 중질유 -> 초중질유로 갈수록 황이 많아지기 때문에 황이 적은 저유황 원유가 가격이 일반적으로 더 비싸다.
수소화탈황
C6H4S+H2→C6H10+H2S
원자번호 16번인 황에 H2를 더해 황의전자가 8개인 안전 상태를 만들어줌
또한 점도가 높아질수록 C,H의 공유결합 구조도 복잡해지기 때문에 고온에서 가열해야하는 크래킹 과정을 통해 분자구조를 끊어줘야한다. 경질유를 정제하여 주로 사용하는 휘발유 C4~C12 , 중질유를 활용하여 경유 C14~C16의 범위를 맞춰주어야 하기 때문에 알맞는 원유를 정제하는 것이 올바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스팔트는 초중질유를 경질유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이다.(결합이 복잡해질수록 고온에서 정제)
+초중질유는 정제과정에 25~30$가 소비되지만 경질유는 5$ 이내로 소비된다. 중질유 또한 10$이내로 휘발유로 변환이 가능하다.
초중질유 초경질유는 주요 생산국이 캐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이며. 나머지 국가는 대부분 경질유 중질유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과거에는 WTI유가 브렌트유보다 가격이 더 높았다. 브렌트 유에 비해 WTI유는 황 함량이 적고 품질이 좋기 때문에 시장의 선택을 받았지만 미국내 자체생산량이 늘고, 브렌트 유에 비해 세계 시장 진출 비용이 높다보니 미국 내에서 소비되는 경향이 크다. 또한 미국이 주로 생산하는 석유는 경질유기 때문에 중질유 해외의존도가 있는편이다.

2022년에비해 2023년 전세계 석유 소비량은 감소했지만. 미국은 송유관이 늘어 경질유 생산량 비율이 높아지고 석유생산 점유율이 높아지고있다. 사우디는 정유회사 지분을 사는 방식과 미국 채권을 사는 방식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데, 미국은 경질유 수입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어 만약 미국이 사우디를 내쳐 방위를 포기하면 중동에 큰일이 한번 더 벌어지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사우디가 위안화로 원유 구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뉴스도 있는데, 사우디의 행보가 궁금하다.